Daily Trading Journal

20260324 매매일지 - 급락 손절 후 갭상승 수익 복구

Dev. Sean 2026. 3. 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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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변동성이 정말 강하다.

 

어제 코스피는 -6.49% 하락 마감했다.
가장 큰 이유는 트럼프의 48시간 최후 통첩으로 인해 시장의 불확실성이 크게 커졌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런데 밤 8시, 넥스트장이 끝난 뒤 트럼프가 이란과의 협상이 잘되어가고 있다는 취지의 기사가 나왔다.
그 직후 코스피 야간선물은 미친 듯이 위로 치솟았고, 유가는 급락했다.

 

사실 나는 어제 종가쯤 이미 비중을 꽤 많이 실어둔 상태였다.
장 마감 직전까지도 고민이 많았지만, 다음 날 더 큰 하락이 나올 수도 있다고 판단해서 결국 50% 비중을 줄였다.
그 과정에서 약 160만 원 정도 손절을 했다.

 

그런데 국장이 모두 끝난 뒤 저런 발언이 나오는 걸 보니 솔직히 너무 의심스럽다.
트럼프가 한국장을 직접 하는 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유가선물 시세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건 분명해 보인다.

 

어젯밤 잠들기 전까지만 해도, 그래도 50%만 줄였고 나머지 50%는 들고 있으니 오늘은 큰 수익이 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예상은 맞았다.

 

오늘 시가가 크게 갭 상승으로 출발하면서 초반에 좋은 수익 구간이 나왔다.
하지만 이후 흐름을 보니 시장에 생각보다 힘이 없었다.
텔레그램에서는 다시 뉴스가 뜨기 시작했고, 이란과 미국의 협상이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라는 분위기가 퍼졌다.

 

시장의 변동성이 너무 강하다고 판단해서, 오늘은 평소 같으면 10% 정도 기대했을 수익 구간도 5% 수준으로 낮춰 대응했다.
결과적으로 오늘 수익은 약 110만 원 정도다.

 

어제 손실을 전부 복구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 다시 어제로 돌아간다고 해도 나는 똑같이 50%를 손절했을 것이다.
그만큼 어제의 판단은 필요한 대응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점심 무렵부터 다시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지수 반등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직 반등이 충분히 나오지 않은 종목들도 일부 담으면서, 다시 시드의 50% 정도까지 비중을 채워놨다.

 

이번 달 수익이 어제 한순간에 무너지는 걸 보면서 마음이 정말 아팠다.
그래도 어제 무너지지 않고 잘 대응한 덕분에, 오늘 꽤 많이 복구할 수 있어서 뿌듯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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